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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타리그

스타리그] 와 x바 피말리네!! . jpg




2011년 진에어 스타리그 결승 정명훈 vs 허영무

 

스타리그 최고의 결승전중 하나로 평받는

진에어 스타리그의 4경기

 

이영호와 함께

테란의 후반기를 이끌던 최고의 테란 정명훈

2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2001 김동수

2002 박정석 / 2005 오영종

2008 송병구 / 2011 허영무?

5번째 가을의 전설을 완성 하려는 허영무

 



 

너는 시발 명훈이가 지고있는데

쪼개고있네





세트스코어 2:1 허영무 리드

 

맵은 신- 피의 능선

 

단장의 능선-피의능선-저격능선

능선 시리즈 중 2번째 맵으로

 

저그가 젤 좋다는 말이 많았으나

테란이 제일 힘든 맵이였다.

캐리어 쓰기에 좋고

능선 양쪽으로 토스가 흔들기 좋았기 때문





토스맵인데 빠르게 4세트에서 끝내고

지방에서 온 분들 귀가 시켜 드리겠습니다.




 

정명훈 : 야 너 또 뭐하냐?야 야야

(1세트 캐리어, 3세트 리버로 이겼음)

 

사실 걍 허영무는 앞마당 먹고있음





집에 가긴 어딜 가 시발 5세트 가자

맹스크 샷따 내려 오늘 집 안가





운영을 좋아하는 정명훈 답지 않은

투팩 타이밍러쉬





허영무 : 뻔한 FD, 앞마당? 야 이거 씹토스맵임 ㅋㅋ자신있음?

정명훈 : ㅋㅋㅋㅋㅋㅋ(땀뻘뻘)




 

너같으면 토스맵에서 앞마당 먹겠냐?




? 님 앞마당 먹고있는거 아니였음?




먹는거 맞음 니 앞마당

 




순식간에 앞마당 입구에 자리잡기 시작하는 테란



 

허영무 : ㅗㅜㅑ




설상가상 조금씩 전진해서 지어지기 시작하는 벙커



 

MC 용준 : 자 3벙 이어가구요!

3벙은 이스포츠 역사상 뚫린적이 없습니다!

절대 뚫리지 않는 철벽의 3벙!

 

엄옹 : 엌ㅋㅋ오죽하면 T1 마스코트 이름이

'벙키'겠습니까 엌ㅋㅋㅋ





하지만 허영무의 변수를 만드는 리버!



 

ㅏㅏㅣ!! 시발 명훈오빠 나 막차 끊겼어

책임질거야? 




셔틀질럿을 썼음에도 무너지지 않는 3벙의 지휘를 받는 테란





토스 본진까지 밀고 들어온 테란

 





 

2리버까지 대동하여 몰아붙이지만 끝끝내 막아내는 정명훈

 

하지만 정명훈은 본진 SCV 전멸로 돈을 못캐고 허영무는 돈이 있음



정명훈 : 야 본진 다털면 어 뭐야 이거 좆됐네





결국 모든 건물을 띄워서 허영무의 본진쪽으로 날리는 정명훈




5세트 가자 씨바 나 시간많다



환상적인 리버컨으로 탱크를 차근차근 줄이는 허영무




 

캬 토스 개잘ㅎ.. 아니 테란 개잘하네

 




허영무 : ? 커맨드가 왜 거기서 나와




 

그리고 이어지는 정명훈의 센스

병력이 내리지 못하게 팩토리를 앉혀버림





엌ㅋㅋ토스맵? 엌ㅋㅋㅋㅋ 3터렛 3벙커면

아무고토 모타죠?





결국 뚫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GG





막차고 뭐고 시발 5세트 가자

 

결승 벼랑끝에서

침착한 엘리전으로 승리를 거둔 정명훈

아쉽게도 5세트에서는 패배하며

허영무의 첫 스타리그 우승을 헌납한다

 

경기링크

https://youtu.be/9E_zia9LJ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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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대 스마트 스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