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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타리그

스타리그] 히오스 vs 롤 = 최수범 vs 신정민




2004년 아이옵스 스타리그 16강 최수범 vs 신정민

 

3멀티 3팩토리라는

충격과 공포의 익스트림 생산테란

최수범과

 

KOR 창단 첫 우승을 견인하고

팀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신정민의 경기다



 

그전에 박정석 간지 하나 보고가자

왜냐고?

리뷰할려고 오프닝 봤는데 존나 멋있더라고;

한번 보고와

 

아무튼

저 2명 어디서 많이 본거같지 않은가?




 

그렇다.

현재 팀을 2년 연속 롤드컵 결승으로 올려보낸

삼성 갤럭시 LOL팀의 감독 최우범이다

(개명전은 최수범이였다)




 

그리고 침착맨과 함께 히오스 부흥을 위해

언제나 바삐 뛰고있는 현재는

히오스 해설 신정민

 

그 둘은 약 13년전 스타리거였다

 







아 물론 둘다 성적이 좋진 않았다 -_-;;




맵은 발해의 꿈 IOPS

 

현재는 거의 사장된 반섬맵으로

 

저그압살맵으로 이름을 날린

전형적인 테란맵이다.

(리얼 밸런스 좆망인데 이땐 몰랐음)

 

돌출된 앞마당지역이

테란이 견제하기 너무 좋았기 때문

 




초반, 배럭도 없이 섬맵지형을 이용해 바로 앞마당을 가져가는 테란



그러나, 저그는 무지하게 빠른 테크를 타며

터렛이 지어지기도 전에 스파이어를 짓던 상황

 




골리앗, 터렛, 마린도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날아가는 뮤탈




신정민 : 임마 쉬벌 너무 노양심 아니냐 



 

초반부터 본진을 여기저기 흔들며 SCV까지 솎아내는 저그

그러나, 더블커맨드를 완벽히 카운터 치지 못한다





 

수범! 언젠가

스타 워3 디아 영웅이 합쳐진 게임이 나오면 얼마나 재밌을까?



뭐래 시발

 




 

이 맵의 키 포인트.

돌출된 앞마당을 견제할 수 있는 방법이

종족별로 정말 다양하다.

물론 테란이 가장 큰 득을 보긴 했다.




최수범 별명이 '3' 이였는데 그에 맞춰주는지 3해처리를 동시에 먹는 신정민












홍진호가 2라면 최수범은 3이였다

그리고 아스날은 4다

 






저그가 해처리를 다수 늘리는동안

 

더블커맨드를 바탕으로 메카닉 병력을 다수 모은 최수범





 

최수범이 신정민을 해처리 늘리는데 돈 쓰는동안

날카로운 타이밍으로 앞마당까지 밀고 들어오고

저그의 한방까지 싹다 잡아 먹어버림





고급 레스토랑이라 유닛도 금방금방 안나오나보네?

 




신정민이 지상에 해처리를 싹 까는동안

아예 본진에 드랍쉽을 내려 정확하게 신정민의 명치를 치는 최수범



 한방병력을 겨우 막아냈지만

이미 본진 앞마당은 

시공의 폭풍으로 빨려들어갔다



 

순식간의 빠른 병력 회전으로 6시까지 밀어내는 최수범



결국 롤 수장의 기막힌 타이밍 러쉬에 꼼짝 못하고 GG

 





씨발 좆같은 분식놈들. 히오스 붐은 올것이다

 





스타리그 11연패를 환상의 타이밍 러쉬로 끊어낸 최수범

 

이후 삼성칸 창단 최초 첫 스타리그 8강에 진출한다

(같은조 임요환, 홍진호가 있었다.)

물론,

그당시 전성기를 달리던

박태민에게 광탈하긴 했지만..

 

경기링크

https://youtu.be/KO5Am71gn_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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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웃대 스마트 스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