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아아아아
저번에 황리단길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찍 했었는데요
여기에는 근사한 카페가 워낙 많아서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고민이 엄청 되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냥 눈에 보이는 아무데나 들어가자! 라는 의견으로 찾게된 한 카페
근데 이게 꽤나 골목에 위치에 있더군요!
일행과 함께 황리단길을 돌아다니다가 한 간판을 발견하였어요.
카페 능! neung !
은 훼이크고 사실 '황남다락' 간판을 발견하였습니다 ㅋㅋ
골목길로 들어가다보면 있는 카페인가봅니다
일단 보이는 카페로 들어가기로 했으니 우리는 여기를 가봐야합니다!
방향을 따라 쭉 걸어가봅니다.
이랬더니 이런 카페가 딱 나왔습니다!
엄멈머 깔끔한 카페가 이런데에 딱 있네요!
황리단길이란! 골목골목마다 이런데가 있는 곳이군요
카페 이름은 황남다락
다락 위의 저 표시는 왕릉 같은걸 의미하는 걸까요?
대놓고 사진을 찍으라는 듯한 포토존이 있네요 ㅋㅋ
저기서 친구랑 사진을 한방 찍어야겠습니다.
그럼 슬슬 안쪽으로 들어가 볼까요?
내부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입니다.
옛날 부잣집 감성을 살린 테이블과 인테리어 소품들이 보이네요.
테이블은 1층에는 이렇게 테이블이 깔려있고 2층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앉을 수 있는 좌식입니다.
상상이 가시나요? ㅋㅋ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신발장이 보이네요
옛날 좌식과 80~90년대 개화기 감성이 공존하는 곳이네요!
저기는 조금 있다가 올라가 보도록합시다 ㅋㅋ 일단 카페를 왔으니 주문도 좀 하구요!
메뉴를 한번 볼까요? 일단 여러가지 케이크가 눈에 띄네요 (무지개케이크 시선강탈)
밑에 있는 과일은 생과일주스용 같습니다.
황남다락의 메뉴판입니다.
여기의 시그니쳐메뉴는 아인슈패너에 가게이름을 덧붙인 다락슈패너 인가봅니다 ㅋㅋ
수제 아몬드 프랄린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한번 주문해 볼까요?
카운터 앞에 있는 스피커입니다 뭔가 되게 세련되게 생겼네요
저희는 6명이라 이쪽 테이블에 앉기로 했습니다.
고풍스러운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즐겨보겠습니다 ㅋㅋ
7~80년대 느낌이 나는 곳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을 하다보니
그 시대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다니는 일행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2층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이에요!
2층을 좀 좁은 느낌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천장도 높고 쾌적하고 넓습니다.
다락이라고 해서 답답한 느낌일줄 알았는데 말이죠!
군데군데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방 같은것도 있구요!
아늑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면 여기도 나쁘지 않겠습니다만
황리단길에서는 볼거리가 많기때문에 창가가 좋은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이렇게 야외테이블도 나쁜 선택은 아니지요!
기다리던 음료가 나왔습니다
다락슈패너인가요!
여기는 휘핑크림이 뭔가 적당히 달고 맛있었습니다.
수제 프랄린이 들어갔다 하니 뭔가 하고 검색을 해봤는데요
프랄린 = (설탕에 견과류를 넣고 졸여 만든 것. 보통 초콜릿 안에 넣는 재료로 씀)
이라네요 ㅋㅋㅋ 뭔가 달달한 맛이 여기서 나는거였을까요?
시켰던 메뉴중 제일 맛있었던 크림초코였습니다.
휘핑크림은 아까와 동일하게 맛있었을 뿐더러 아래쪽 음료부분이 정말 적당히 달고 맛있어요!
마치 제티를 우유에 탄 그 맛...? (초딩입맛)
아이스 카페라떼입니다.
저는 바닐라라떼를 시켰어요 따듯한걸로!
여유를 좀 즐기면서 후릅후릅 하려고 주문했지만
머슴끼가 많을터라 차가운걸 그냥 벌컥벌컥 들이켜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공작새의 깃털을 수놓은 듯한 샹들리에가 머리위에있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친구랑 아까 그 포토존에서 사진 한방 찰칵 찍고 마무리했습니다 ㅋㅋ
전체적으로 황리단길 카페는 다 근사한것 같아요
한군데를 정해서 들어가기가 너무 힘든 그런 곳인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리저리 둘러보시고 제일 느낌가는곳에 한번 들어가보세요!
황리단길에서는 그렇게 하다가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려요 (일행 많으면 더 걸림)
그럼 여기까지 황리단길의 한 카페 '황남다락' 후기였습니다!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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