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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경험/그냥저냥 일상

솔직한 알보칠 후기 ! ( 2019년 6월 기준 )

 

때는 얼마전... 실수로 피자를 먹다가 입술과 안쪽 뺨을 심하게 깨물었습니다.

그 결과 한동안 밥도 못먹을 정도로 고통이 왔어요...

진짜.. 한입먹고 눈을 지긋히 감고 많은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그대로는 안되겠다... 먹는게 낙인데 먹는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운 시간으로 다가오다보니까...

먹을때는 즐거워야한다... 입에 생긴 상처를 빨리 없애야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다가 문득 알보칠의 전설이 생각이 났습니다.

나을때까지 아플것을 몰아서 한번에 아프게하고 다 낫는다는 그 알보칠!!

알보칠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었던 저는 좀 많이 쫄았긴 했습니다.

스님도 그 약을 입에 바르면 브레이크댄스를 추게 만들고

장기자랑에서 미친듯 춤추려고 일부러 입안을 깨물에 무대에 나서기전 그 약을 바른다는 소문이 있을정도였습니다.

저는 약국에가서 그걸 구입하기전에 생각을 하였습니다.

"얼마나 아프면 그정도로 소문이 심하게 돌까.... 나도 바르다가 돌아버리는건 아닐까? 돌이킬 수 있을까?"

 

하지만 고통을 잘 참을거라 생각을 하고 당당한 걸음으로 약국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손에 넣었습니다.

표지에 그려진 그림이 되게 밝아요

저것을 입에 넣고도 저런 표정을 지을수가 있을까?

그런생각이 들자 저 캐릭터가 미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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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에 인터넷으로 알보칠에 대하여 검색해본 결과

예전의 50% 정도로 희석하여 제품이 나오는 추세라서 소문만큼의 고통이 따르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안심이 조금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 소문의 고통 한번 겪어보고 싶긴 했는데 말이지...."

그래도 고통이 덜해졌다니까 한번 부담없이 발라보도록 하지요!

집에가서 패기롭게 그 약을 깐 다음 면봉에 찍어서 입술에 발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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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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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앗!!!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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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흐으흐그르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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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참을만 합니다 이거

상처에 딱 닿을때 약물이 상처 사이로 스며들면서 바늘로 찌르는 듯한 짜릿함이 들긴하지만

못참을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효과도 좋습니다. 상처들이 하얘지기 시작하더니 감각이 무뎌지고 심지어는 안아파지기 시작하는데요?

이거이거 물건입니다 이제 무언가를 먹어도 아파서 막 못먹고 그럴정도가 아니에요 ㅋㅋ

요즘 나오는 알보칠은 확실히 순화되어서 아프기도 덜하고 효과는 또 효과대로 좋고 그렇습니다 ㅎㅎ

결과는 성공적!! 이얏호!

 

 

 

그리고 이게 좀 쎘다던 알보칠이라네요

이것도 완전 알보칠 원액보다는 좀 약하다고 하는데

제가 오늘 샀던 그 알보칠보다는 강도가 세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약국에서 파는 알보칠은 오늘 제가 바른 정도일 것이니!

다들 안심하고 입이 헐었거나, 상처, 구내염이 났을때는 부담없이 알보칠을 발라보아요!

효과가 빠르고 좋습니다! 요호홓!

 

그럼 여기까지 알보칠 후기였습니다!

다들 안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