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도 다가오고 하니 뭔가 새콤달콤한게 먹고싶어졌습니다. (사실상 날씨 상관 x)
비빔면을 사먹으면 될 일이지만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직접 해보고 싶었습니다.
예전에 비빔면 양념장을 직접 만들어 본적도 있었으니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어요!
최근에 편의점에서 까까를 사먹다가 마주쳤던 팔도비빔면 소스가 생각이나서 면을 사서 도전해보려 합니다 ㅋㅋ
그래서 어찌되었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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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가서 소면과 팔도 비빔면 소스를 샀습니다!
무려 한통! 우오옹어어어ㅓㅓㅓ엉ㅇ엉ㅇㅇ
오뚜기 소면을 1~2인분 정도 꺼내서 삶아 줄껍니다
보글보글 바글바글
고명으로 올려 먹을 야채도 썰어 주시구요~
당근과 오이를 채썰어서 슥슥슥
삶아진 소면은 찬물에 샤워를 한번 씻겨주고
전분기도 씻어주시면 좋습니다~
그럼 이녀석을 한번 뿌려서 비벼비벼 보겠습니다.
질감은 비빔라면 안에 있는 소스와 똑같아보여요!
하지만 뭔가 맛을 보면 다른느낌?
계란을 반숙으로 삶아주었습니다.
반숙맞아요 맞다고... 반숙임... 암튼 반숙임
뭐이씨.. 캭!! `ㅅ'
이렇게 놓고보니 비쥬어링 상당히 별로네요 ... 헤헤
비빔면 표지에 있는 사진처럼 하려고 했는데
네...압니다 하나도 안똑같은거... ㅂㄷㅂㄷ
아 몰랑! 맛만 좋으면 그만이지! 먹어봅시다!
촵촵촵.... 생각보다 별로인데요?
문제가 뭐였을까요? 면의 차이인가? 전분기를 많이 안씻어냈나?
팔도만의 면이 뭔가 다른것일까?
의심은 미궁으로 빠져든채 일단 아무생각 없이 먹었습니다.
현재까지는 비빔면 소스 별로에요!
그냥 사먹는 인스턴트 비빔면이 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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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점심이 지나고 저녁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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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잇! 한번 더 도전입니다!
처음이라 실수했을수도 있지요!
이번에는 물기도 제대로 털어내고
전분기도 박박 씻어냈습니다!
오늘 저녁도 비빔면이다!
뭔가 점심때보다는 나아보입니다 (계란뺴고)
왜 또 계란이 저모양일까요
화가나네요
화가나므로 하나 더 까서 넣어줄껍니다 (절떄!!! 제가 돼지라서가 아닙니다 꿀꿀)
아주 좋군요
`ㅅ'
씌익씌익
비주얼이 망했으면 뭐 어떻습니까!
음식에서 제일 중요한건 맛이라구요!
그러니까 제 요리도 그렇게 망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점심때보단 조금 더 진화한 맛인것 같긴 해요
하지만 결론은 역시 인스턴트 라면이 맛있는것 같아요
면발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분명 소스는 똑같은 비빔장 소스일테니까요
설마 라면에 들어가는 비빔소스는 막 다르고 그러진 않겠죠?? ㅇ0ㅇ!!
에에에이 하여튼간에 저의 팔도비빔장 소스 후기였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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