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무기를 실사판으로 만들어보자!
엘소드 - 룬 슬레이어 편!
오늘은 번외편입니다.
번외편 입니다!
오늘 마트가서 락카를 살꺼구요..
근데 아직 락카칠할 장소가;;
어째뜬 적절한 쟝소를 찾을때까지는 다른 소품을 만드려구 합니다!
바로바로 룬슬 손목 장식을 만들어 볼껀데요!
저기 위에 그림보시면 팔에 감는 벨트 외에도 손목에 끼우는 장식품이 있어요!
그걸 만드려고 합니다!
야코샵에서 의상 주문 할떄 저 손목 장식만은 제작이 불가능 하다고 해서 말입니다!
나머지는 다 수주로 주문했구요..
소품 만들어본걸로는.. 룬슬 무기... 이것도 완성도 안됬죠 으엌
실력도 없으니 대충 만들기로 합니다 으잌!!
만물상.. 음. 그러니까.. 천원마트 인가?
뭐 그런 분위기인 가게에서 산 검은색 시트지 입니다!
(이때는 다이소가 동네에 없었어요)
1800원인가 그정도에 샀구요
원래 이런 용도로 쓰는 푹신한 시트지랍니다!
팔목에 차는 장신구로는 다쓴 테이프를 이용할 꺼여요!
손목이 조금 두꺼운 편이라 그냥 써도 괜찮을것 같기도 하군요
다른 한쪽은.. 아직 테이프를 다 쓰지 않아서.. 어떻할지..
일단 한쪽만 만들기로하죠!
스펀지..를 찾다가 없어서 대충 땜빵용으로 구입한 매직블럭!!
(저거 구매할떄가 2011년인데 2017년에 다 썼어요 ㅋㅋㅋ)
문풍지 랍니다 스펀지 처럼 되어있어서 일단 구매했지요
문풍지로 테이프를 이렇게 감아서 두껍게 만들거랍니다!
뭐 이런 식으로 감을겁니다!
문풍지 저정도 길이에 500원인가 그정도 밖에 안합니다! 싸요!
이렇게 양쪽으로 착용하기 위해서 !!
일단 다쓴 이 테이프부터 작업을 해볼까요~
일단 이렇게 테이프 바깥쪽 둘레에 맞춰서 문풍지를 자릅니다!
이렇게 한바퀴 감아서 자르면 딱 맞겠지여!
하지만 문제는 안쪽에는 어떻게 감냐는 겁니다!
안쪽이 둥글게 되어있어서 제가 가진 30센치 자로는 잴수가 없고!
문풍지를 말아서 대보자니 안쪽이라 빡시고..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일단 테이프 안쪽의 지름을 잽니다!
원의 둘레가 2πr 이니깡 그냥 지름에다가 π의 값인 3.14를 곱해주면 길이가 나올겁니다!
중학교때 배운 수학이 이런데 쓰이는군요!
지름이 7.5 센치였나?? 그렇게 나왔을겁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7.5 x 3.14 = 23.55 니깐 대충 23.5 cm 로 맞춰서 문풍지를 자릅니다
음! 과연 길이가 딱 맞군요!
이제 문풍지에 붙어있는 종이를 떼고 테이프 안쪽에 붙입니다!
안쪽에 문풍지를 붙인 모습이랍니다! 푹신해 졌어요!
이렇게 대어보면 딱 맞는데?!
역시 좀 기네요 잘라내겠습니다!
한번더 감아서 두께를 두껍게 할겁니다!
역시 대어본거보다 조금 깁니다! 이런 장식을 원하시는 분은 이렇게 만드셔도 무방할것 같군요!
문풍지를 붙인 모습이랍니다! 여기에 검은색 락카를 쳐서 말리거나
검은색 천같은거를 덧붙여서 색을 입힐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검은색 시트지로 포장할 생각이구요!
역시 했던것처럼 안쪽의 지름을 재서 안쪽에 붙일 검은 시트지를 자를 길이를 계산합니다!
검은색 시트지의 뒷면이랍니다! 여기에 도면을 그은 다음 가위로 잘라내면 됩니다!
테이프의 두께는 5센치군요! 넉넉히 6센치로 잘라보까요!
잘랐습니다! 너무 길이다 딱맞네요;; 이럼 안되는데;;
길이에 조금 여유분을 준다는게;;;
도안 없이 그냥 막 만들다보니까 이렇게 되네요;;
구상좀 하고 만들껄 그럤나??
하지만 이미 시작해버린일.. 끝을 봅시다!
자 이제 우리들의 친구 순간 접착제로 이 둘을 붙여줍시다!
헐...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했습니다......
문풍지가 스펀지라서 순간접착제가 듣지 않습니다!!
순간접착제가 액체다보니까 스펀지가 다 흡수해 버려서 딱딱해지구요!
문풍지가 붙지를 않습니다!!
땜빵용으로 테이프를 써보았는데요!
역시나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테이프를 한바퀴 감아서 문풍지 뒷면에까지 이어서 붙여버렸지요!
뭐 이런식으로 외부 둘레를 테이프로 한바퀴 돌려서 다시 문풍지에 이어 붙였습니다
이러니까 고정은 되더군요!
시작은 이렇게 붙였습니다
아아.. 역시 도안 없이 만들기 시작한거라 순서가 뒤죽박죽입니다!
안쪽부터 붙이기 시작해야하는건데..
다시 다 떼어냅니다
이렇게 안쪽 반지름을 재서 이번엔 둘레 길이에 여유분이 많게 잘랐었죠!
아... 하지만 붙이는게 문제네요.. 안쪽이라서 테이프로 감아버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접착제를 붙이자니.. 스펀지가 또 다 흡수할거고..
생각하자.. 생각..생각...
여기서 한 10분쯤 멍떄리고 생각만 하고있었죠!
그래서 생각한것이;; 이렇게 둘둘 말아서 순간접착제를 스펀지 위에 뿌린다음
문풍지로 꾹~ 눌러서 문풍지와 스펀지가 같이 단단해 지게 만들어서 접착시키는 방법!
이렇게 해서 붙였긴 합니다만... 꾹 눌러서 그런지 제 손까지 같이 딱딱해져서
붙어 버릴뻔 했습니다.. 검은색 시트지가 손가락에 붙어버렸군요... 으어어..
아아 여기서 부터 후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구상을 하고 도안을 만들고 시작할껄... 이라고..
한계를 느꼈죠..
다음 글에 계속 이어적도록 합죠!
'일상,경험 > 그냥저냥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임속에 나오는 무기를 만들어보자 - 엘소드편 5탄! (0) | 2018.07.03 |
---|---|
게임속에 나오는 무기를 만들어보자 - 엘소드 번외편 2 (0) | 2018.07.03 |
게임속에 나오는 무기를 만들어보자 - 엘소드편 4탄 (0) | 2018.07.03 |
게임속에 나오는 무기를 만들어보자 - 엘소드편 3탄 (0) | 2018.07.03 |
게임속에 나오는 무기를 만들어보자 - 엘소드편 2탄 (0) | 2018.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