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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타리그

스타크래프트식 저격 . jpg



우때인 특성상 반말체에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2009년 박카스 스타리그 16강 김명운 vs 김택용

 

김준영의 아들, 주니어 대인배 김명운과

(둘째아들로는 김민철이 있다)

 

당시 6룡이 무너지고, 송병구와 토스 2탑체제를 굳혀가던

김택용의 대결이다

 

*6룡 : 도재욱 / 김구현 / 허영무 / 김택용 / 송병구 / 윤용태

확실한 컨셉으로 호성적을 거두던 6명의 프로토스를 이르는 말

자세한 내용은 갓무위키 켜라






맵은 단장의 능선

 

스타계의 능선 3종세트의 시초가 된 맵이다.

(단장의능선 - 피의 능선 - 저격 능선) 

6.25전쟁의 격전지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맵도 길게 늘어진 언덕과 그 사이의 능선을 두고

치열하게 싸우는 형태의 맵. 나름 잘만들었다고 생각








야 야야 한판 뜨자! 하는척 하면서

 

앞마당에 파일런을 박아버리며 앞마당을 못짓게 방해하는 김택용





그러던지 븅신아ㅋ

 

딴데 지으면 되지





너 시발 거기 막다른길인데 자신있냐?








프로브 : ㅋㅋ병시나 너도 파일런 짓고 넘어와






하지만, 이미 드론과 해처리를 충분히 불린 김명운 

커세어 다크 대비도 철저하다

 





김택용다운 깔끔한 운영.

 

커세어 다크로 이득을 주지 못하더라도, 수비에 돈을 쓰게하고

멀티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김택용






서로 배부르면 전혀 아쉬울게 없는 토스





?! 그러나 디파일러, 뮤탈 대신 퀸을 선택한 김명운

 

쌓여있는 템플러를 브루들링으로 따먹겠다는 의도

 






퀸 있는줄도 모르고 신나서 때려박는 프로토스













상상도 못한 저격에 저그전의 꽃인 스톰 한방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브루들링 쌍둥이로 변해버린 템플러




템플러 저격에 성공하자마자 앞뒤로 토스 한방을 싸먹어버리는 저그







황-족 토스한테 예의없는거 보소




ㅋㅋ너도 브루들링 쓰던지 ㅋㅋ





 

명중률 100% 브루들링 5발에 5템플러 증발

 

아무고토 못하죠?





피드백&멜스트롬 사용을 위해 다칸을 뽑는 김택용




미니맵 보면 알겠지만, 토스와 저그가 멀티수가 같으면

 토스가 전혀 불리할게 없음에도


템플러가 계속 죽어나가니 힘싸움도 밀려버린다




0



케이틀린은 앞의 아군이 있으면 저격을 피할 수 있고

카구팔은 에임 구지면 못맞추는데

브루들링은 에임이 개똥쓰레기여도 맞춥니다

 

여러분도 고인물이 되세요




스톰 한번 제대로 못써보고 저그의 레어테크 병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GG






시발 프로브로 괜히 괴롭혔나





저그전 달인 김택용을 퀸 6기로 완전히 무력화 시키며 가뿐히 8강에 진출한 김명운

 

뭐 물론, 스타리그 8강 징크스에 부딪혀

마지막 티빙 스타리그를 제외하고 항상 8강에서 떨어지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 경기를 비롯, 각종 경기에서 브루들링을 적극 활용하며

퀸의 아들이라는 별명도 붙여지게 된다

 

경기링크

https://youtu.be/3qPhFpJht5M 

 



출처 - 웃대 스마스 스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