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신한은행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위메이드 vs SKT 6세트
박세정 vs 정명훈
선수생활 내내 기복이 발목을 잡았던 토스유저 박세정
스타리그 4강까지 올라갈 정도 였으나 하필 그때 만난게
전성기 시절 이영호라 3:0으로 무난하게 발리는바람에 사람들은 잘 몰랐음
상대는 T1의 국본테란 정명훈의
신 용오름 경기
세트스코어 3:2 SKT 리드
(정명훈 2킬중)
맵은 신 용오름
4인용 맵이며, 복잡한 맵 구성 때문인지 오래 쓰이진 못했지만
밸런스는 얼추 잘 맞았던 프로리그 전용맵.
이날 이분은 이영한에게 뽕맞고 순삭당하셨다.
서로 정찰 열심히 가면서 무난하게 시작하는 양 선수
그러나, 당시 절정 수준의 토스전을 보여주던 정명훈에게 무난하게 갈 생각이 없는
박세정
빠르게 다크 갈 준비
ㄴㄴ 한술 더 떠서 다크드랍
입구에서 비빌 여지도 안줄생각임
이날 박세정의 기복은 터질것인가
박세정 : 명훈 명훈 프로브 보이지? 앞마당이야 ^^
정명훈 : ㅇㅇ
지랄마 씹새야 너 앞마당아니지
(셔틀못봄) 뭐지 시벌
박세정 : 7세트 가자
그래도 정명훈의 빠른 수비로 막히는듯한 느낌
하지만 절묘하게 시야 밖에서 업그레이드 중이던 팩토리 박살
정명훈 : 어그로 핑퐁 다크 본진 그만 놀고 와라
말하신대로 본진도 전진병력도 박살내드렸습니다.
정명훈 : 최연성표 몰래멀티다
그래도 어그로 끌면서 경기 끌기 시작하는 정명훈
벌쳐로 시선 강탈하고 몰래멀티 돌릴 생각
박세정 : 야
ㅈㅅ
정명훈 : 시발 좆됐다 내 벌쳐좀 봐 ㅎㅎ 이뿌지?
좆까 병신아
어쭈 너무 박는다?
아직 ㄱㅊ
정명훈 : 야 이 벌쳐 이쁘지
정명훈 : 이 벌쳐도 좀 괜찮지 않냐?
박세정 : 아 씨발
박세정 : 상남자특) 뚝배기부터 때림
정명훈 : 와 너 아비터 이뿌다
리콜 막히면서 비벼지는 게임
정명훈 : ㅎㅎ..ㅋㅋ!!
정명훈 : ㅋㅋ!!! ㅈㅅ ㅎㅎ
정명훈 : 스승님들 보십쇼 ^^7
지들이 키워놓고도 믿기지않는 손주의 손놀림
정말 단 한번도 안쉬고 벌쳐 돌리는 정명훈
박세정 : 나...나도 어그로 핑퐁!
뭐래 병신아
겜 터트려놓고 정신차려보니 자기 뚝배기가 터지게 생김
정명훈 : 님 다크로 놀았으니 저도 벌쳐로 좀 놀았습니다
쌤쌤아님? ㅡㅡ 존나 징징대시네
순식간에 병력 3분할로 9시, 5시, 앞마당 동시에 부시는 정명훈
진작에 끝났어야할 경기를 스스로 늑장부리다 좆됨
이걸 지네
GG
복잡한 맵구조를 활용해, 상대가 여유 부릴때
잠시도 쉬지않는 불타는 견제로 토스를 말라죽인
정명훈의 3킬로 T1의 승리가 되었다.
경기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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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 스마트 스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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