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SKY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널 SKT vs MBC게임
김성제 vs 김택용
전기리그 우승팀 SKT(오버 트리플 크라운)
후기리그 우승팀 MBC의 통합 챔피언 결정전.
후기리그때 삐끗햇지만 명실공히 포스트시즌 괴물이였던
SKT였고(이 팀 종특은 롤팀까지 이어진듯 하다)
후기리그에서 프로리그 최초로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서
우승까지 거머쥔 MBC의
포스트시즌 괴물들의 매치업
세트스코어 2:1 MBC리드
맵은 롱기누스.
저그의 암흑기를 불러온 저그 압살맵들 중 하나.
프로리그에선 토스 출전이 많았다.
3시 김성제 7시 김택용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힘과 기본기가 덕목인 토스에서
보기힘든 테크니컬한 토스유저였다.
리버의 김성제와 커세어의 김택용
이동속도가 빠른 프로브도 막는 김택용의 질럿컨 ㄷㄷ
김택용 : ?? 김성제 또 리버네
(근데 김성제 리버는 알고도 못막는다)
김성제 : 리버? ㅋㅋ그지 나 리버 잘쓰긴 하지
김성제의 무난한 빌드라고 판단한 김택용의
따라가는 무난한 빌드 후반 생산력 싸움에서 자신 있다는 뜻
그래 리버 너 많이 해라 4게이트다 좆뉴비야
상대적 신인에게 선사하는 멘탈찢기 4게이트
(본진2게이트 + 몰래 2게이트)
정찰로 훤히 김성제 본진을 본 김택용은
당연히 무난한 로보틱스에 3게이트까지
김성제 : ㅇㅇ 리버 잘씀 너도 써보셈
짜잔!
신인 특징 : 일단 앞마당 먹고 봄
옵저버 : 택용이형 리버가 아닌거같은데요
김택용 : 아이 시발
포스트시즌 깡패가 왜 무서운지 보여주는 장면
팀 1승을 위해서 자기가 가장 잘하는것도 포기함
(*김성제는 김택용 빌드 패턴을 파악하고 4게이트가
먹힐거라는걸 이미 예상했다고 함.)
리버 테크닉으로 승부보는 김성제에게서 보기힘든 빡게이트 한방
이게 스타지 씨발
이게 스타냐 씨발
김택용 : 빌드빨 좆망겜
GG
(리버 쓰던지 말던지ㅋㅋㅋㅋㅋ)
리버 잘쓰는 게이머가 결승에서
리버 안쓰는 자체 심리전;;
뭐 아무것도 못해보고 패한 김택용
참고로 후기리그부터 김택용은 포스트시즌 전패를 기록.
(팀플 1패, 개인전3패)
아 물론 이날 경기에서 MBC게임은
프로리그의 사나이 염보성의 에결 승리로
통합챔피언 우승을 차지했고
SKT는 이날 준우승 이후
세대교체 실패로 최악의 슬럼프에 빠진다.
경기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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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대 스마트 스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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