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프로리그] 철구 선수시절 경기 .jpg

*화질구지 ㅈㅅ

2007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후기리그 MBC게임 vs STX 소울

 

김택용/김동현 vs 김민제/이철민（철구 본명이다）

 

삼성과 화승의 시대가 열리기 시작한 격동의 시기

 

당시 김택용은 개인전이고 팀플이고 고루 나왔던 토스 에이스엿고

이철민은 팀플담당이였다.

맵은 성안길.

（청주사는 사람은 알듯, 그 성안로, 성안길 맞다）

항상 똑같은 경기의 팀플이 지루하다는 평을 받자, 다양한 컨셉의

팀플맵이 쏟아졌는데, 성안길도 그 중 하나

 

극도로 가까운 공중거리, 극도로먼 지상거리

즉, 본진 자원먹고 고테크 공중유닛으로 치고박고 싸우라고 만든맵

 

위치는 X자 형태로

11/5시 김동현/김택용

1/7시 김민제/이철민

개인전 나가기도 바쁜데 개같네 얼마나 먹고살기 힘든거야

팀플 출전만으로도 개꿀이구연

（심지어 팀플 성적도 처참함）

왼쪽 양팀 저그 / 오른쪽 양팀 토스로 나뉘어짐

 

빌드도 네명다 똑같음

김택용이 김동현에게 지원오기 어렵다는걸 안 STX가

질럿 한기 찔러서 김동현 조지러감

 

김동현 : 좆까 시발 팀플 좆밥들이

（김동현은 대표적인 팀플 전담）

 

와 씨발 볼때마다 적응안됨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야금야금 이득을 보고있는건 STX.

자원피해 하나도 없이 소모전 하면 STX가 당연 이득

쳐맞기만하던 김동현,김택용이 

김민제 조지러 2:1 공격

김민제 : 철민아 씨발 안오고 뭐해 우리 또 지면 설거지야

이철민 : 앙 대각띠

 

김민제 : 씨벌거 좆됐나

김택용 : 여윾시 우리 동현행님 팀플은 기가맥히셔

그러나, 상황을 완전 뒤집는 이철민의 뮤탈 등장

 

김민제（1시）를 잡는데 병력을 쏟는동안

김민제가 최대한 버티게 두고, 이철민은 빠르게 뮤탈을 뽑음

 

성안길의 맵 특징이 그대로 드러남.

 

공중거리가 존나게 가까워서 공중유닛 뜨기만 하면

홍길동마냥 존나게 싸돌아다닐 수 있다는것

 

이철민 : 행-님-둴~ 뭐~~~~하세요~~~

 

김택용 : ;;;;;; 동현이형 이게 어떻게 된거에요

 

 

지금 이철민 혼자서 2명 돌아가면서 패는중

 

이철민이 김택용을 가지고노는 장면은

이때가 유일하지 않았을까 싶다.

김택용 : 아니 씨발 진영이동이 3초컷이야

이철민 : 커세어 즐겨찾기 하던가 ㅋㅋ

 

인간시절의 철구 스킨

 

김택용 프로브 전멸시키고 김동현으로 2vs1푸쉬

MBC게임 전성기를 이끌던 요인중 하나인 팀플의 핵 김동현이

이철민이 개박살 내는중

김동현/김택용 : GG

 

사실상 김민제가 버티고, 이철민이 혼자서 2명 다 개패버린

이철민 하드캐리 팀플

정작 캐리해준 철구는 정중히 인사

캐리받은 토스가 대신 세리머니 해줌

 

이 둘은 개인전에서 딱히 드러난 적은 없다.

 

김민제는 스타리그라도 올라갔지

김민제 스타리그 올라갈때 이철민은 철구가 되었다고 함.

 

경기링크

https://youtu.be/xk21LllhcS0 

 

----------------------------

- 웃대 스마트 스웜